위스키 입문자 위린이의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TALISKER) 10년

로얄살루트 21을 시작으로 위스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언젠가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위스키를 구경하러 방문한다.
변화하는 가격을 관찰하는 재미도 생겼다.
 
피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탈리스커 10년 역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다.
추석 무렵 명절 선물 세트로 나온 위스키들을 구경하러 갔다가, 목각 케이스에 반해 구매했다.

 

 

우선,

 

피트위스키에 대해 살짝 알아보자

피트 위스키
 피트(Peat)는 위스키 제조에서 독특한 스모키한 풍미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피트는 식물과 이끼 등이 오랜 시간에 걸쳐 퇴적되어 형성된 이탄(泥炭)으로, 습지에서 주로 채취됩니다.

1. 피트의 역할

 - 건조 과정에서 사용 : 위스키 제조 시 보리 맥아를 발아시킨 후 이를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때 피트를 연료로 사용하여 건조시키면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가 보리에 스며들어 독특한 스모키 향을 남기게 됩니다.

 - 피트 스모크의 강도 : 위스키의 피트 향 강도는 피트를 사용하는 양, 연소 시간, 그리고 증류소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 PPM (Phenol Parts per Million): 피트의 스모키함을 측정하는 단위. 숫자가 높을수록 스모키한 풍미가 강합니다.   
  탈리스커 10년: 중간 정도의 피트 (약 16~20 PPM)
  라가불린 16년: 강한 피트 (약 35~40 PPM)
  아드벡 10년: 매우 강한 피트 (약 55~60 PPM)

2. 피트 위스키의 맛과 향
 - 향: 스모키, 불에 탄 나무, 숯, 해조류, 바다의 짠내.맛: 바비큐나 훈제 고기를 연상시키는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

3. 피트의 지역적 차이
 - 피트 사용량과 스타일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1) 아일라(Islay) 섬: 라프로익, 아드벡, 라가불린 등 강한 피트 위스키로 유명.
  2) 스카이(Skye) 섬: 탈리스커 같은 위스키는 중간 정도의 피트를 사용해 균형을 강조.
  3) 하이랜드(Highland): 글렌모렌지 등 피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약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출처 ChatGPT

 

 

 
🥃이름 : 탈리스커 10년
🥃종류 : 싱글몰트(Single malt)
🥃국가 :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생산
🥃도수 : 48.8%
🥃용량 : 700ml
🥃구입처/가격대 : 이마트트레이더스 67,800원 (24년 9월 기준)
                              이마트트레이더스 69,800원 (24년 11월 기준)/ 평균 6~8만원대 
                        

🥃 향 : 피트와 스모키 향이 특징 , 바다의 짠내
 
🥃 맛 : 풍부하고 진한 스모크, 따뜻한 후추향, 말린 과일, 바닐라의 달콤함과 바다의 염분이 조화를 이룸.

🥃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거대한 컬린산맥의 그림자 속, 은빛 해안가에 위치한 카버스트 항구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탈리스커 증류소는 1830년에 휴와 케네스 맥아스킬에 의해 만들어졌고, 증류사들의 세대를 거쳐 전해진 전통적인 가치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 이 위스키는 강렬한 피트향과 해양성 특징으로 인해 바다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불리며, 유명한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음료의 왕이라 표현했습니다.

🥃 탈리스커의 독특한 훈연 향은 후추맛이 조화된 풍부한 과일 향에 깔려 있으며, 스모크드 연어와 갈색 빵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가성비가 좋고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내가 느낀 맛은 바다의 짠맛과 스모키함을 느꼈다.
바다의 짠맛에 집중해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짠맛이 굉장히 강해지는 느낌이랄까
피니시가 길고 후추향이 있고 부드러움, 거부감 없는 피트 위스키이다!!